【 앵커멘트 】<br /> 요즘 계산하는 사람도 없는 무인 판매점이 늘고 있습니다. <br /> 바코드가 있는 물건은 무인 판매가 가능하지만, 형체나 무게가 제각각인 농수산물은 사람 없이 팔기 어려웠죠. <br /> 그런데 이제 그마저도 인공지능, AI를 이용해 해결한다고 합니다. <br />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립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저울에 당근을 올리자 화면에선 자동으로 가격이 나오고, 인쇄된 가격표를 붙이면 계산은 끝납니다. <br /><br /> 스스로 제품 종류를 판단하고 중량에 맞게 계산해 주는 'AI 계산대'입니다.<br /> <br /> 카메라로 모양을 파악해 AI가 물건 종류와 가격을 판단합니다. <br /><br /> 끊임없이 다양한 이미지를 학습해 일반인도 언뜻 같아 보이는 호박 고구마와 밤 고구마도 정확히 구분할 정도입니다. <br /><br /> 기존 무인 편의점에선 취급할 수 없던 농수산물도 판매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차우병 / 탑아이앤티 전무<br />- "충분한 학습을 통해서 제품의 종류라든지 색...
